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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역신문 기획취재 제작 지원 공모 하반기 선정작 발표

- 광주일보·전라일보·전주일보·충청일보 총 4개 팀 선정 -

 지역 언론의 취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지역신문 기획취재 제작 지원 공모’ 사업의 하반기 선정작이 나왔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18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광주일보(선정사 가나다순) 김지을 기자가 출품한 '섬이 위험하다' 기획과 전라일보 황성조 기자 외 1명이 출품한 '도시는 짓는데, 사람은 없다' 기획, 전주일보 이행자 기자 외 1명이 출품한 '100세 시대, 경로당에 새 옷을 입히자' 기획, 충청일보 김재옥 기자 외 2명이 출품한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다시쓰는 농업지도' 기획을 취재 지원작으로 선정했다.

광주일보 '섬이 위험하다'는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놓인 섬과 바다 생태계의 변화를 살펴보고, 바다를 기반으로 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개발 방향을 제시하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라일보 '도시는 짓는데, 사람은 없다'는 인구감소 현실 사이에 지방 중소도시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실패사례 및 빈집문제를 조명하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전주일보 '100세 시대, 경로당에 새 옷을 입히자'는 노인의 삶의 질과 커뮤니티 기능 회복을 위한 경로당의 변화를 제안한 기획으로, 고령사회 문제의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충청일보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다시쓰는 농업지도'는 기후변화로 인해 빠르게 변하는 충북 농업의 현실을 밀착 취재하고, 농업 구조 전환을 제시하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네 작품에는 각각 4백만 원의 기획취재 제작비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