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개최…개정 신문윤리강령 선포
작성일 21-04-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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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5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서 박홍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홍준호 한국신문협회장,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등 언론3단체장과 표어 및 한국신문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65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6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올해 기념대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규모를 축소해 개최했다.
언론 3단체장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류한호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제65회 신문의 날 표어'와 '2021년 한국신문상'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박홍기 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신문 콘텐츠는 뉴미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을 찾아갈 것이기 때문에 신문의 가치는 뉴미디어 시대에도 결코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며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홍준호 신문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국가마다 위기가 확산되고 혼돈과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정확한 정보, 신뢰할 수 있는 뉴스에 대한 갈증이 커지자 전 세계적으로 신문 뉴스 이용이 급증하고 정통 저널리즘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협회장은 독자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신문이 말하는 진실은 검색창보다 깊습니다'라는 올해 신문의 날 표어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 신문의 앞길을 제시해주고 있는 듯하다"며 "확인하고 또 확인해 진실을 전하고,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 또한 우리 언론의 핵심인 신문이 그 위상과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신문인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언론 3단체는 이날 신문윤리강령을 개정해 선포했다. 주요 개정사항은 신문윤리실천요강 중심으로 부분개정을 원칙으로 했으며 실천요강 가운데 사문화된 부분은 삭제, 90년대식 용어와 문장을 현대화, 시대변화에 맞춰 필요한 개념 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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